당진시가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 동안 국가 비상사태에 맞설 대응 역량을 기르고자 ‘2026년 충무훈련’을 진행한다. 충무훈련은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따져보고 충무 기능별 조치 능력을 다지고자 벌이는 지역 단위 종합훈련이다.

시는 훈련 첫날인 12일 시청사에서 최초상황보고회를 열고 충무사태 발령에 따른 조치사항을 부서별로 점검했다. 이어 전시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중앙통제단이 내린 모의 상황 메시지를 바탕으로 도상연습을 벌이며 실제 비상시 위기 대응체계가 정상 작동하는지 살폈다.

실제 자원 동원 훈련도 잇따른다. 오는 13일 충남경찰청에서 기술인력 5명을 대상으로 동원훈련을 진행하며, 14일에는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차량 30대를 투입해 실질적인 동원 절차와 집결 체계를 살핀다. 훈련은 오는 16일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현장 강평으로 일정을 마친다. 시는 이번 훈련으로 비상대비계획과 자원동원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훈련 도중 드러난 미비점을 찾아 보완할 계획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이번 훈련으로 기관별 임무를 세밀히 살피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단단히 다져 실제 비상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