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김승숙, 운영법인 당진YMCA)가 지난 2일 합덕시장에서 개최된 ‘버그내축제&플리마켓’과 연계해 문화교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남부권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주민과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태국 등 5개의 문화교류 부스가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직접 만든 전통 음식을 나누며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남부권 외국인근로자 한마음 축제 무대를 통해 다양한 음악과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우즈베키스탄 부스를 운영한 최타냐 통역사는 “아침 식사나 간식으로 먹는 ‘브리치’를 준비했다”며 “고향 음식을 알리고 싶었고, 만들면서 고향을 떠올렸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존 씨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온 지 8년 정도 됐다”며 “행사를 즐기며 고향에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박근식 당진YMCA 이사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음식과 문화를 즐기며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