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산물 가공업체 세은바이오(유미희·박중현)가 지난 8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년 우수가공상품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충남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공 제품을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도내 시군이 추천한 우수 경영체가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세은바이오는 당진에서 자란 서리태를 주원료로 수년간 연구해 직접 개발한 ‘블랙빈 프로틴 밸런스’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을 갖춘 품질관리 역량 등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세은바이오 유미희·박중현 공동대표는 부부로, 2023년 당진으로 귀농한 뒤 농업기술센터 공유주방을 이용해 창업했다. 이후 수원메가쇼 등 농산물 가공품 판매행사에 꾸준히 참가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미희·박중현 공동대표는 “당진 서리태의 가치를 담은 이번 제품이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진 농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게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