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시 문학회 홍윤표(47세, 아호 청솔) 회장의 작품 ‘너를 만날 땐’이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문덕수)에서 제작하는 1995 한국문학작품선에 실렸다.

이 문학작품선은 95년 한해동안 전국 각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들 가운데 훌륭한 작품을 엄선하여 한자리에 모은 문집으로 전국의 대학도서관과 해외의 한국문화원, 한국학연구기관등에 배포되어 문학연구자료로 활용된다.

홍윤표 시인은 90년 에 신인상을 받아 등단한 이래 시집 ‘겨울나기’(90) ‘학마을’(91) 시조시집 ‘아미산 진달래야’(94)등 다수의 목가적 서정시집을 발표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나루문학회 회원으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벌이고 있다.

너를 만날 땐

/홍 윤 표/

한치의

눈망울이

총명히도

모습닮아

화냥한 봄바람을

그렇게도 안고왔나

서안(西岸)땅

밟고온 시혼(詩魂)

가슴한곳 메우런지.

우둔한

발자취에

내 말씀

긴밤벗어

집보는 섬아이야

아쉬움을 쥐어틀라

손사래

나리는 시원(詩園)엔

가슴뿌리 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