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송산로 소재 자동차 폐차장에서 ‘2026년 지역별 테마 교통사고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철강 및 제조업 산업단지가 밀집하고 서해안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가 연결된 당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단지를 오가는 대형 화물차와 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당진소방서 119구조대와 합덕·송악·석문119안전센터 펌프차 구조대원들이 참여했다. 대원들은 실제 폐차량과 유압구조장비를 활용해 사고 차량에 갇힌 사람을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을 진행했다.

먼저 구조장비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익힌 뒤 실제 차량을 활용한 반복훈련에 들어갔다. 차량 내부에 갇힌 사람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방법부터 대원 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까지 점검했다. 구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예방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훈련도 함께 이뤄졌다.

이상권 서장은 “ 당진은 산업단지와 주요 고속도로가 연결돼 있어 대형차량을 비롯한 다양한 교통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실제 사고현장과 유사한 반복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