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2보병사단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충남·대전·세종 일원에서 ‘2026년 호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지도발과 전면전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군과 관계기관의 공동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적의 해안 침투에 대응하는 대상륙작전과 공중·드론 침투 대응, 국가중요시설 방호,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특히 육상·해상·공중 전력을 활용한 합동작전과 함께 군·경찰·소방·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통합방위작전도 실시한다. 실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주간과 야간에 병력과 장비가 이동하는 야외기동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훈련 기간 일부 지역에서는 군 병력과 장비 이동에 따른 주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32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주야간에 병력과 장비가 이동할 수 있어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군사·국가중요시설의 위치를 묻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면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관계기관과의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지역방위 부대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