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탑사 산사음악회가 지난 9일 영탑사에서 열렸다.
영탑사 산사음악회가 지난 9일 영탑사에서 열렸다.

면천면 성하리에 위치한 천년고찰 영탑사(주지 원정)가 제2회 산사음악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음악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진시와 충청남도가 후원하고 영탑사가 주최·주관했으며, 2026 당진 면천읍성 축제 ‘들어유’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재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등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영탑사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3시부터 9시까 지 면천차부와 영탑사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공연은 이음새 경기민요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당진시 충남합창단과 신촌블루스, 한영애, 신승태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쌀보시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의 온정과 자비를 나눴다. 행사장 한편에는 먹거리 장터가 마련됐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기재 시장은 “영탑사의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행사와 공연을 통해 면천면과 당진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 영탑사 주지 원정

“영탑사에서 근심은 내려놓고 기쁨은 담아가길”

“단풍이 꽃으로 피는 가을입니다. 좋은 날씨를 핑계 삼아 누군가 불러내기 좋은 계절에 영탑사를 찾아주 셔서 감사합니다. 가을밤 산사의 평온함을 음악과 함께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영탑사를 찾 는 모든 분들이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영탑사에서 여 러분의 삶이 더욱 빛나고 충만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