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당진면천읍성축제가 지난 10일과 11일 면천읍성 일원에서 열렸다. ‘음악과 음식, 이야기를 들어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면천면축제위원회(회장 이영호)와 면천읍성보존회(회장 오수권)가 개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면천읍성 건축 도슨트 투어와 연암 박지원 이야기, 콩국수·두견주 시음 및 체험 등이 마련됐다.

이날 가족과 함께 투어에 참여한 김성희(서울, 40대) 씨는 “해외의 세계문화유산은 찾아가면서도 정작 우리나라의 유서 깊은 장소는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이런 투어가 마련돼 좋았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고추장 만들기와 머그컵 제작, 짚공예품 만들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옛 면천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전시도 열렸다. 1970년에 지어진 옛 농협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면천농협창고에서는 사진전 ‘면천 기억 창고’가 열려 과거 면천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선보였다. 아울러 첫째 날 저녁에는 가수 양희은의 특별 콘서트와 드론쇼가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미니인터뷰]

이영호 면천면축제위원회 회장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충남도민 중에서도 면천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면천의 아름다운 풍광과 유형·무형의 자산을 널리 알려 전국에서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나아가 세계에도 면천을 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수권 면천읍성보존회 회장
“당진시민 뿐 아니라 외지 방문객에게도 널리 알려지길”
“주변에 여러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객들이 찾아와 의미가 있었습니다. 축제를 통해 면천읍성과 지역의 역사·문화가 널리 알려지고, 축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