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송서도회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제1·2전시관에서 ‘제25회 남송서도회 회원전’과 ‘제4회 원로회원 초대전’을 열었다.
남송서도회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제1·2전시관에서 ‘제25회 남송서도회 회원전’과 ‘제4회 원로회원 초대전’을 열었다.

남송서도회(회장 한상현)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제1·2전시관에서 ‘제25회 남송서도회 회원전’과 ‘제4회 원로회원 초대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들의 서예 작품과 원로회원인 채규흥 서예가의 초대 작품을 함께 선보였다.

채규흥 서예가
채규흥 서예가

채규흥 서예가는 정년퇴직 후 남송 채규선 선생에게 서예를 배우기 시작해 18년간 붓을 잡아왔다. 성균관에서 한시를 공부하고 한문 경서와 습작에도 꾸준히 정진하며 서예의 깊이를 더해왔다. 채 서예가는 “18년 동안 글씨를 써왔지만 아직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같아 부끄럽다”며 “앞으로 젊은 사람들이 서예에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문과 한시 공부를 계속하면서 서예를 함께하는 시간이 퇴직 이후의 삶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하다”고 전했다.

한편 남송서도회는 1969년 남송 채규선 선생이 신평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서예를 가르치면서 시작됐다.

[미니인터뷰] 한상현 남송서도회 회장

“삶의 여유와 위안 찾게하는 벗, 서예”

“남송서도회는 남송 선생님을 모시고 오랜 세월 전통 서예를 연마하며 그 맥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오늘날처럼 삶이 빠르게 변화하고 마음의 여유를 잃기 쉬운 때일수록 문화와 예술의 가치는 더욱 소중합니다. 특히 묵향과 함께하는 서예는 우리의 마음을 가다듬고 삶의 여유와 위안을 찾게하는 좋은 벗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회원들의 정성과 서예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시면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와 즐거움을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한상현 남송서도회 회장
한상현 남송서도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