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귀한 목숨을 잃을 뻔했던 한 의용소방대원이 동료대원들과 주민들의 헌신적인 수혈로 무사히 회생했다. 훈훈한 화제의 주역들은 바로 신평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재식) 대원들과 신평 지역주민들.
이들은 3일 자정무렵 우강면 세류리 도로상에서 교통사고를 입고 후송된 신평의소대원 전의영(37세)씨가 부상이 심하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을 자청,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게 했다.
당시 전씨는 간과 장기파손으로 복부가 팽창해 호흡이 멈추는등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평의소대 이재식 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은 사고 당일 꼬박 밤을 세우며 2차에 걸쳐 수술에 필요한 피를 구하기 위해 비상연락망을 총가동, 군부대 장병들까지 동원하는등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동료 살리기에 앞장섰다.
헌혈에는 신평의소대원 12명을 비롯, 소방관, 운정지대, 당진의소대, 신평면사무소 직원등 70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따뜻한 사랑을 베풀었다.
전의영씨는 현재 상태가 좋아져 머지않아 완전한 정상인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