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희 대 /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 계성빌라

금년은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써 벌써부터 과열현상이 빚어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상에 그려진 얼굴들을 보면서 왜이리 훌륭한 인재가 많았던가를 새삼 느끼게 한다.

각자 명분이야 있겠지만 지족수분(知足守分)도 모르고 등장한 일부 철면을 보고 있노라니 기가 차고 숨이 고르지 못하다. 주민들은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 느리게 살자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정신적 여유를 찾으면서 국가발전을 위해 참되게 일할 선거주자들의 나갈 비전을 꼼꼼히 챙겨볼 것이다.

민생해결, 부정부패척결, 지역균형발전 등 모두 좋은 이야기가 공약으로 내세울 것이다. 그러면서도 절대 공약(空約)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아름다운 강산은 쓰레기와 공해, 무분별한 개발로 망가져가고 교육현장은 비명을 지르고 있으며 부정부패사건은 매일같이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는데 이런 문제들은 귀가 열려 듣고 보고 하는지 부정을 일삼으며 직함도 그럴듯하게 몇 명의 구성원 조직으로 해놓고 모두가 위원장, 총장, 국장 최하 부장까지 거창한 명함이 주어지니 가히 볼만한 노릇이다.

열개 이상의 직함이 있어야 그래도 행세하는가 보다.

짧은 목 어깨에 있으니 귀하신 몸 과관이다. 거리 누비고 입가에 타액으로 거품내니 장관이다. 비웃음 모르고 살아가는 세상이 덧없이 슬프구나!

병들고 완고한 장기집권 정치인들은 끝까지 권력에 매달린다. 그것은 그들이 은퇴 후를 두려워하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 모르게 미물과 같이 살아보는 것이 소원일진데 천부께서 내려주신 뜻이기에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어찌 하겠는가

조용히 그리고 아름답게 살다가 안개같이 사라졌으면 그 얼마나 행복할까만은 이도 천부의 뜻이니 어찌할 수 없는 일이구나.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한자라면 그래도 한권의 책정도는 발간해 본 식자라야 하지 않겠는가

문학에 소질이 없다는 핑계로 한줄내려 쓰지못하고 남의 글 비평으로 일관 하면서 기자 질문에 엉매여 답하는 정도, 그리고 안면은 거목처럼 지면을 차지해놓고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선거운동 패거리 소수집단의 자기들이 마치 압도적인 듯 보이기 위해 한껏 목청을 돋구고, 괴상한 이벤트를 벌리고 작위적인 여론몰이를 하고 상징조차 하는 것들을 보면서 다수파가 너무 조용히 있으면 소수 조작군들의 장난이 묘한 헷갈림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지역간 동네에서 일어선 작은 인물들 뒷산 골짜기에서 흐르는 물만도 못한 그런자를 기대할 수 있는가. 우리 사회의 지배 윤리를 고스란히 부정하고 있는 인재가 있으니 어디 제대로 정치가 바로 서겠는가 말이다.

죽쒀서 남주지 않으려면 꼭 이번만은 진실된 인재를 뽑아야 할 것이다.

하늘에 부끄러움 없다는 어느 정치인의 말 그것은 거짓으로 획죄어천 무소도야(獲罪於天 無所禱也)라 이것이 공자 말씀이다.

우리네 위정자는 자기를 공정한 잣대에 맞추는게 아니라 잣대와 잣눈을 자기 구미에 맞추어 나가려 한다. 가을등불아래 책을 덮고 지나간 세월을 회상하니 인간으로 태어나 지인(知人)노릇하기가 어렵구나! 모르는 소리 알지 못하고 살아가면 그만인 것을 왜 그리 하는지 자성하며 살아갈 것이다.

정의 있는 참된 인재가 바른 사회를 건설 한다는 사실·불법자금을 철저히 감시하는 유권자 혁명이 있어야만 진정한 바른정치가 이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