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 연분홍 진달래꽃을 ‘질리도록’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올봄부터 이곳을 찾으면 된다. 면천면 삼웅리 도로변에 위치한 새마을 공원.

몇해전 이 공원을 직접 조성한 면천의 새마을 일꾼들이 지난주 공원을 둘러싸고 있던 850평의 야트막한 언덕에 3천2백그루의 진달래를 집단 식재했다.

면천의 특산물인 두견주를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고향을 가꾸자고 뜻을 모은 새마을지도자 면천면협의회(회장 오연섭, 송재순) 회원들은 땅을 고르고 공들여 진달래를 옮겨심는데 꼬박 닷새를 투자해 쌀쌀한 꽃샘추위를 무색케했다.

봄꽃이 만발하는 4월이면 이 동산에도 무더기로 진달래가 피어 지나가는 객들을 손짓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