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군의 날’맞아 윷놀이,삽 한자루씩 선물

[고대] 음력 이월초하루 좧농군의 날좩을 맞아 한 주민이 마을사람들에게 푸짐한 잔치를 베풀어 따뜻한 화제가 되고 있다. 고대면 성산1리에 사는 노일남(여, 고산감리교회 장로)씨.

독실한 크리스찬이자 70년대 마을부녀회장과 군부녀회장을 맡아 새마을사업에 앞장서기도 했던 노씨는 농군의 날인 지난 19일 동네주민 60명을 집으로 초대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고 흥겨운 윷놀이 자리를 마련했다.

노씨는 또 올 한해도 풍성한 수확을 거두길 당부하며 주민들에게 삽 한자루씩을 선물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갈수록 이웃과의 왕래가 줄어들고 인정이 메말라 가는 요즈음 이같이 순수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쉽지 않은 일”이라며 노씨의 정성에 고마움을 표했다.

노씨는 같 교회 장로인 남편 이병직(60세, 석문중 교감)씨와의 사이에 4남매를 둔 다복한 가정의 주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