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내용 참석자와 이견 보이기도
당진항 항만개발구상 및 발전방향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가 지난 6일 관련 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업체 대표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용역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항만연구실의 전찬영 책임연구원으로부터 ‘당진항 항만개발 구상 및 발전방향 연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용역보고회로는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KMI측의 용역내용에 대해 이견을 제시하며 논쟁을 벌이기도 했으며 좀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주문하기도 했다.
김낙성 군수는 “당진항 쪽의 항만에 대한 민간투자가 수익성이 없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평택항 기본계획에서 검토가 안된 것 아닌가”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수요에 맞춰 항만을 개발할 것이 아니라 항만개발이 먼저 이뤄져야 기업입주가 이뤄진다”며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신성대학의 손장원 교수는 “항만개발이 정치논리를 배제하고 경제논리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는데 과연 현실이 그러한가”라며 “친수공간 예정지가 삽교호 부근에서 내항으로 이전됐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이병성 당진해운 상무는 “입지여건 조사에서 사회적 조건외에 지리·환경적 여건을 추가하는 등 개선된 측면이 보였다”고 전제하고 “철재부두에 대한 수요예측을 너무 무리하게 축소한 것 아닌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KMI측에서는 “이 보고서는 앞으로 중앙정부에도 전해질 것이기 때문에 객관적 입장에서 분석하는 편이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친수공간은 항만 개발로 빼앗긴, 시민의 바다에 대한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한 공간개념으로 이해해야지 대단한 개발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며 “내항지역 외에 신평면 지역에도 입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MI는 “철재부두에 대한 동부제강의 건설계획에 대해 들었으나 2006년까지 계획에 잡혀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를 정리하며 김낙성 군수는 “현재 대기업 2~3개 정도가 공단입주를 위한 논의 중에 있다”며 “대중국 물류기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만큼 당진항 개발을 위해 좀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