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왜 이 용역 보고서가 필요한가에 대한 개념정립이 우선돼야 한다.

항만정책 전반에 걸쳐 분석이 진행되더라도 용역 보고서는 군민의 입장에서 봐줘야 한다. 당진의 입장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당진항의 제약요인으로 불필요한 중복과 경쟁이 지적된다면 이를 배제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항만관리능력 부족을 제약요인으로 들었지만 인천과 부산도 세계적 항만으로 알려졌음에도 항만발전협의회를 발족시킨지 1년밖에 안된다. 지방정부가 아닌 중앙정부에서 관리했기 때문이다.

수도권 정비법으로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은 충남이다. 경기도에서 옮길 사업체가 있다면 당진으로 옮겨야 한다. 산업입지 계획이 좀더 세련돼야 한다.

부두 가운데 받아야 할 것과 받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앞으로 해사채취는 갈수록 어려워질 전망이기 때문에 모래부두는 재고돼야 한다.

항만건설을 통해 공단이 발전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항만이 먼저냐 공단이 먼저냐 논쟁이 벌어지곤 하는데 항만이 들어올 때 민자도 유치될 수 있다.

군민의 입장에서 본다면 국가정책 차원에서도 효율적인 항만정책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