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고대면 슬항2리 주민들이 슬항리 응굴에 입주예정인 건설폐기물 처리장 반대를 위해 지난 3월2일 군민회관에 모였다.
이날 참석한 슬항2리 주민 80여명은 건설폐기물 처리장 입주를 반대하는 플랭카드와 피켓 등을 들고 두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였다.
고대면 이장단은 “폐기물 쓰레기 처리장 건설은 농민들의 살 길을 막는 것”이라며 “처리장이 들어올 경우 소각장의 매연에 함유된 다이옥신, 수질을 오염시키는 중금속, 그밖에 소음, 분진 등이 암을 포함한 여러 질병을 일으킬 것이 자명하므로 건설폐기물 처리장 입주를 결사반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은 “쓰레기 중간 처리업 허가를 내준 행정기관은 즉각 허가를 취소할 것”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허가가 취소될 때까지 어떠한 행정적인 협조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마을 이장인 김종인씨는 “후손들에게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삶의 터전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물려줄 의무가 있다”며 “끝까지 투쟁해 건설폐기물 처리장 입주를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