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면 슬항리에 건설폐기물처리장을 건설하려고 했던 계획이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슬항리 주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당진군 관계자에 따르면 건폐장 연장허가신청 반려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던 대원이엠아이(대표 김윤배)측에서 지난  14일 행정소송을 취하했다.

이는 대원이엠아이측이 사실상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슬항리 주민들은 문제가 해결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슬항리 출신의 한 출향인은 “마을사람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으며 앞으로 잔치를 열고 장기적으로 마을을 어떻게 가꾸어 갈지 머리를 맞댈 예정”이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슬항리 주민들은 2001년부터 건폐장을 반대하는 싸움을 벌여왔으며 지난 8월에는 대전지법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반대운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