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지루하던 기말고사가 끝났다. 긴장이 풀린 친구들은 수업시간에 졸거나 수업에 열중하지 않는등 자주 나태해지고 있다. 친구들의 규칙적이던 생활리듬이 깨지고 있다. 게다가 다가올 여름방학에 대한 들뜬 설레임은 더욱 학습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게 한다.

빡빡한 학교일정과 시험에 지쳐 잠시만 쉬어 보겠다는 친구들을 탓할 수도 없는 일이다. 하지만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쉬겠다면서 잠시 그들 자신의 목표를 잊고 있는 것이다. 목표를 향해 지녀왔던 생활리듬을 너무 쉽게 잊고 또 깨뜨리고 있지 않은가?

한번 깨뜨려진 생활리듬은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타격을 준다. 가뜩이나 날씨는 무더워지고 많은 피로가 쌓이는 이때, 불규칙적인 생활은 학습에의 의욕을 저하시킨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의욕이 떨어진 상태가 계속되는 불규칙적인 생활을 회복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바로 이 시간부터 정신차려야 한다. 조금 힘들더라도 수업에 충실하고 적은 양의 학습을 통해서라도 생활리듬을 지속시켜야 한다.

그리고 한가지 더, 건강은 규칙적인 생활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항상 자신의 생활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제 무더운 날씨가 시작될 것이다. 따라서 공부하기 싫고 공부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길 것이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규칙적인 생활을 함으로써 목표를 잊고 흔들리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