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에게는 자신의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 편리한 생활속에서 우리입맛을 잃어가는 도시민에게는 옛날 어머니가 만들어준 바로 그 맛을 일깨워주기 위한 재래메주공장이 준공식됐다.

지난 18일 우강면 대포리에 서는 김낙성 군수를 비롯 이인근 농촌지도소장, 우강면 각 기관장과 마을주민등 1백여명이 모여 대포 메주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농촌지도소가 1996 농촌여성일감갖기 사업으로 추진한 메주공장은 자부담 2천만원을 포함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만들어졌다.

우강면 생활개선회 김영금 회장을 비롯 6명의 회원이 주축이 되어 운영될 메주공장은 현재 출향인을 비롯 군내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메주와 간장, 된장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은 10월말까지 계속받을 계획으로 있다.

김영금 회장은 “대포메주공장은 순수 우리지역 콩 100%를 원료로 하여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도록 청결하게 할 계획”이라면서 “옛맛 그대로를 살린 우리메주를 보급시켜 외국산 콩으로 만든 메주와 대결을 벌여보겠다”고 힘있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메주공장은 앞으로 도시지역 홍보가 잘 이루어지고 또 도시민들에게 그 맛을 인정받게 되면 전망은 상당히 밝다고 농촌지도소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