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건조망 활용 낙과피해 예방

농업기술센터 과수시범사업 평가회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병산)는 지난 30일 과수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신평면 도성리 안동일 농가 포장에서 실시된 이 평가회의 주 내용은 과수 조류피해 예방을 위한 방조망설치 시범과 토양 수분 감응형 자동관수 시범, 과원 방풍벽 시범, 과원 시설 생력화를 위한 Y자수형 시범 등 올해 추진해 온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과 효과 및 문제점 등에 대한 종합분석이 이뤄졌다. 또 참석 농민들은 현지포장 관찰, 농업기술 및 정보교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발표된 과수 조류피해 예방 방조망 시설의 장점은 까치 등의 조류에 의한 피해를 100% 방지할 수 있으며 강풍에 의한 낙과피해를 21.1%에서 5.4%로 낮출 수 있는 반면, 초기 설치비가 많이 드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한편, 안동일씨는 사례발표를 통해 지난 여름 제12호 태풍 프라피룬이 당진지역을 통과할 때 벼 건조망을 과원의 가장자리 Y자 지주에 둘러쳐 낙과피해가 5%에 그쳤으며, 이에 비해 같은 과원 중 벼 건조망을 치지 못한 곳은 30%의 낙과피해를 보았다고 발표해, 값싸고 질긴 벼 건조망이 과원의 방풍용으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