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 송산면 당산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과 경노당 신·층축 사업이 동시에 마무리돼 지난 17일 손종철 면장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성대한 잔치를 벌였다.

버팀목으로 받쳐놓아야 했을만큼 심하게 낡았던 구 새마을회관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30평 규모로 말끔하게 새로 지어진 당산1리 회관은 회의실에 방까지 있어 3백여 주민들의 사랑방 구실을 하게 된다. 또 회관옆에 8평 규모로 증축뒨 경노당은 그동안 낡고 비좁은 공간에서 불편을 겪어야 했던 마을노인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관공사에는 총 5천5백만원(보조 4천, 자부담 1천5백), 경노당 증축에는 1천5백만원의 예산이 들어갔는데 주민들은 마을소유였던 논을 처분해 자부담 비용을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출향인들까지 참석해 모처럼 맞이한 고향의 큰 경사를 함께 치렀으며 주민들은 적은 공사비에도 고향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성심 성의껏 회관을 지어준 이 마을 출신의 이금영(경기도 성남 거주)씨와 회관건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지도자 최영묵씨, 부녀회장 김혜순씨에게 감사패를 주었다. 또 노인회(회장 한상학)에서는 넓은 경노당을 마련하는데 수고한 유양수 이장에게 감사패를 주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양수 이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회관준공으로만 만족하지 말고 잘 활용해 이곳이 마을발전의 산실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당산 초등학교 학생들이 신나는 풍물놀이를 선보여 잔치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