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도초 양궁부와 연계교육에도 차질우려

서야중학교 양궁부가 해체위기에 놓여있다.

그동안 조립식건물로 양궁장을 지어 훈련을 해왔던 서야중 양궁부는 그 자리에 다목적 강당이 들어서면서 철거되어 운동장에 과녘을 설치하고 훈련을 해왔다. 그러나 훈련도중 활이 과녘을 뚫는 바람에 사람을 쏠 뻔하면서 사고위험이 뒤따라 지금은 임시변통으로 교실한켠에서 실내훈련을 하고 있는 실정.

이러한 상황에 놓이면서 서야중학교에서는 양궁장을 설치할 마땅할 장소를 찾지 못해 양궁부 해체를 교육청과 협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교육청 지정 양궁육성 학교가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에서 합도초, 서야중 두개교 뿐으로 서야중 양궁부가 해체될 경우 합도초 양궁부원들의 연계교육에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합도초 6학년 학생중 전국대회에도 출전한 바 있는 한 학생은 서야중 양궁부가 해체된다는 얘기가 나오자 합덕중학교로 지원, 양궁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었다.

합도초 양궁부 임헌민 감독은 “더우기 학부모들 사이에 양궁을 기피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지역내 연계교육기관이 없어질 경우 타지로 나가거나 양궁을 중단할 수밖에 없어 합도초 양궁부 육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서야중 김춘자 교장은 “양궁장이 없어져 운동장에서 연습해 왔으나 이는 사고위험이 많고, 날씨마저 추워져 교실에서 실내훈련만 실시하고 있는 중”이라며 “실내 훈련이다보니 화살없이 활을 잡는 훈련에 그치고 있어 양궁장없이는 양궁부육성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한 학부모는 “초등학교에서 양궁을 시작해 꿈나무로 육성하기 위해선 연계교육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때 서야중 양궁부 해체는 반드시 재고되어야 하며 교육청, 학교, 지역공동으로 대책을 세워야지 않겠느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