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서야중학교(3년) 표상현 학생이 60m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3년 창단되어 9명으로 시작한 서야중학교 양궁부는 학생들이 줄어들고 기피하던 때도 있었다. 이유는 운동하면 공부하지 않는다 는 생각 때문이다. 그 이유로 존폐 위기에까지 몰리기도 했었지만, 지난해부터 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장기향(52) 교사의 헌신으로 여학생 1명 포함 6명의 학생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서야중학교에서 유일한 운동부인 양궁부는 창단된 지 올해 19년째로 독일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백종민 선수가 1위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홍성칠 선수가 우승하는 기록도 세웠다. 한일현 서야중 교감은 “지금 19년째인데 양궁의 명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양궁부를 적극 육성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장기향 지도교사는 “전국대회가 2개 남았는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올림픽이 아니더라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야중학교 양궁팀은 올해부터 인천시청 실업팀에서 9년간 활약한 한옥희 코치가 함께해 더욱 체계적인 기술지도를 받게 되었다. 한 코치는 피타(국제양궁연맹)가 인정하는 3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 코치는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양궁은 연습을 통해 기록이 나온다”며 “하루 이틀 쉬고 느낌을 찾으려면 배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습은 정규수업을 마친 후부터 오후 8시까지 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도 반납하고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 양궁팀, 학생 개인이 활의 무게 3.5~4kg 을 들고 하루 연습으로 쏘는 화살은 400발이다.
김석준 시민기자 k3629009 @ 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