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당진군이 환경신문고를 운영한 결과 전체 신고건수가 208건에 달했다.

환경신문고에 신고된 내용을 살펴보면 전체 208건 중 폐기물관련 신고가 104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기관련 신고가 74건으로 다음 순으로 나타났다.

신고내용을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개인이해관계신고가 89건으로 43%를 차지했으며 사실이나 법령에 미저촉되는 신고가 58건, 위반사실 미발견 신고가 31건, 신고자 및 현장 불명 등 허위신고가 5건, 법령 미숙지로 인한 신고가 3건이었다.

또한 사실로 확인돼 처분한 신고는 전체 신고의 11%인 22건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개인이해관계 신고 89건은 포상금 등을 위해 한번에 접수된 것으로 이중 76건은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진군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사실이나 법령 미저촉 신고는 처벌규정이 법에 규정되지 않은 신고여서 처분할 수 없었던 것”이며 “위반사실 미발견은 신고된 내용을 조사과정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개인감정이나 장난으로 허위신고하는 일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서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경기침체로 기업관련 환경감시가 상대적으로 느슨했으나 앞으로 기업관련 환경감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