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의원의 갑작스런 후보등록 포기선언으로 민주당 당진군지구당 군수후보에는 3명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뜻밖에도 민영근 문화원장 역시 후보등록을 포기했다.

당진읍 조흥은행 건물 2층의 선거 사무실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민 원장은 몹시 초췌한 얼굴로 낙심한 듯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고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피해갔다.

=후보등록을 포기한 이유는?

-당선을 위해서는 정당공천을 받아야 한다고 하니까 조직이 잘돼 있는 여당을 선택한 것 뿐이다. 그러나 정치 초년생으로 짧은 기간이나마 정치생활하는 데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이유로 후보등록을 포기하고 그 조직을 떠나려고 한다.

=좀더 구체적인 이유를 밝혀달라.

-민감한 부분으로 마음이 아프다. 여러가지 벗어나기 어려운 점들이 있었다.

=탈당을 의미하는 것인가?

-이미 탈당계를 써 놓은 상태이며 내일 중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고 있는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가능하겠는가. 고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