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내과병원(병원장 김도형)이 주최하고 (주)닥터리와 서해재단이 후원한 국립합창단(예술감독 염진섭) 초청공연이 지난 16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동안 당진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성모내과병원의 ‘문화가 살아있는 고장 만들기’ 행사로 열린 이번 공연은 지난 1999년과 2000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1973년에 창단된 국립합창단은 54명의 합창단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4회의 정기연주회와 15회의 지역순회연주회 등 매년마다 수많은 무대에 오르고 있는 프로합창단이다.

공연에 앞서 염중섭 예술감독이 합창곡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참여한 주민들 모두 생소한 외국곡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공연은 ‘초승달이 떠오를 때 나팔을 불어라’라는 진취적인 곡으로 시작해 엄숙한 ‘아베마리아’, 즐겁고 발랄한 ‘새타령’, 슬픔과 해악의 두가지 특징을 갖고 있는 흑인영가로 ‘여리고 성’ 등 다양한 장르의 15곡을 연주하고 많은 주민들의 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