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윤(한나라당 제1선거구)
“당적이동이 너무 잦지 않나?”
【문】 국민당 지구당 부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민자당으로 당적을 변경, 한나라당 이회장 후보 충남청년단장을 지내다 이 후보가 낙선하자 탈당한 후 자민련에 입당했으며, 얼마 전에는 다시 탈당하고 한나라당 도의원 후보로 선출됐는데 당적이동이 너무 잦은 것 아닌가?
【답】 송영진 의원의 정치적 소신을 좇아 국민당에 입당했고 다시 민자당에 송 의원과 동반입당했다. 이후 송 의원이 신한국당을 탈당한 뒤에도 당에 남아 이회창 후보를 도왔으나 대선에서 낙선, 국민들의 당에 대한 평가를 승복하고 탈당한 것이다. 이후 주위의 권유로 자민련에 입당했으나 대선후보를 내지 못하는 당에 남아있을 명분이 없었고, 마침 한나라당에서 입당해달라는 강력한 요구가 있었다. 당적이동이 잦긴 했으나 정치적 소신이 결여된 것은 아니다.
【문】 건설업체 경영자로서 만약 도의회에 진출할 경우 이권개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답】 (주)삼덕개발을 운영하고 있으나 만약 당선된다면 그동안 함께 회사를 이끌어온 후배들과 직원들에게 물려주기로 이미 약속한 바 있다. 투명한 건설업자로서 회사를 운영했고 역시 투명한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문】 지역에서 뚜렷한 활동도 없이 도의원에 출마했는데…
【답】 언론과 표면에 드러나지 않았을 뿐 그간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지체장애자협회 장학회장, 청소년 지도위원, 당진여자고등학교 육성회장, 당진라이온스 회원 등 나름대로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했다.
김홍장(민주당 제1선거구)
“지구당 개혁 위해 어떤 노력했나?”
【문】 지난 두차례의 선거에서 낙선했는데 이미 유권자들로부터 평가받은 것 아닌가?
【답】 우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하며 유권자분들에게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 그러나 당시의 지방선거는 중앙정치의 여건에 따라 지역주의에 이끌리는 풍토였기 때문에 후보자의 정책이나 공약, 자질 등을 검증 받지 못했다. 이번에 다시 출마한 것은 그간의 정치발전을 통해 선진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정책과 정치적 신념 및 철학, 도덕성과 소신 등을 유권자들이 올바르게 판단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일이 많았다고 들었는데 만약 당선된다면 정상적으로 도의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겠는가?
【답】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그동안 검소하게 생활했다. 작금의 정치적 풍토를 비추어볼 때 그런 염려를 해주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돈 안 드는 투명한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며 낙후된 현실정치를 뛰어넘어 변화와 개혁으로 선진정치를 이끌어가겠다.
【문】 평소 자신에 대해 개혁 성향이라고 일컫곤 했는데 현 지구당의 보수적 성향과 운영에 대해 침묵한 것은 이율배반적이지 않은가?
【답】 개혁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있었을 것이나 산모가 진통을 겪어야 옥동자를 출산하듯이 시간과 고통이 필요한 사안이다. 시기와 상황으로 볼 때 나설 때가 아니라고 판단했으며 때가 오면 제일선에서 개혁을 추구하겠다.
성기문(자민련 제1선거구)
“의장으로 거수기 의회를 주도했다는데?”
【문】 지난번 해외연수에 이어 이번 제주도 연수도 ‘관광성’이라며 시민단체 등에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데…
【답】 우선 군의회를 이끌어가는 의장으로서 주민들에게 염려를 끼쳐드려 여러 가지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지난번 제주도 연수는 의회에서 의결된 사항이며 상하반기로 나누어 계획된 연수 중 하나로 공식적인 연수기관에 위탁한 연수였다. 향상된 의정활동을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이해해주시기를 바란다.
【문】 행정에 대한 견제가 의회 본연의 역할임에도 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으면서 지나치게 자치단체에 이끌려 거수기 의회를 주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답】 의회가 갖고 있는 견제의 기능을 한번도 소홀히 한 적은 없다. 또한 의회는 의원 전체의 합의체이기 때문에 의장 혼자서 주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에 이끌려 본연의 역할을 저버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양 바퀴가 함께 굴러야 마차가 움직이듯이 행정을 견제하는 한편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조해서 조화로운 운영을 지향했다.
【문】 그동안 의정활동에서 주민의 이해와 요구를 수렴하기보다 지구당의 눈치를 더 많이 보았다는 지적도 있는데…
【답】 군의원은 어디까지나 자치단체의 의원이므로 지구당이나 중앙당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으며 또한 그런 적도 없다. 의정활동간 당진항지정과 석문공단유치 등 지역발전을 위해 해수부와 건설부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주민의 이해와 요구를 수렴하고 실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의정활동간 많은 건의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현장과 중앙부처를 오가며 실질적인 활동을 펼쳤다.
윤용만(민주당 제2선거구)
“3번 낙선으로 이미 평가 받은 것 아닌가?”
【문】 3차례나 낙선한 경험이 있는데 이미 주민들로부터 평가받은 것 아닌가?
【답】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주민들에 대한 홍보와 설득에 대한 노력이 부족했던 것뿐이다. 이번 선거에는 내 자신의 성실함과 정직함, 그리고 법무사로서 직업적인 전문성에 대한 홍보를 열심히 할 생각이다.
【문】 최근 당진은 각종 현안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비해 후보의 움직임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너무 무관심한 것 아닌가?
【답】 당진사람으로서 당진이 안고 있는 현안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다만 제일선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비춰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후원자의 입장으로 뒤에서 경비적 지원과 참여를 아끼지 않고 있다. 만약 당선된다면 산재한 현안들을 합리적으로 추진·성사시키겠다.
【문】 대인관계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평을 자주 듣는데…
【답】 직업상 법률적인 문제를 다루다보니 맺고 끊음이 분명한 말투와 다소 딱딱한 이미지가 굳어진 감이 있는데 대인관계가 매끄럽지 못한 것은 아니다. 처음 만난 이들은 첫인상만을 보고 그렇게 판단할 수도 있겠으나 인간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나는 아주 편하고 합리적인 사람이며 주위 사람들도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
정용해(자민련 제2선거구)
“3선에 도전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 아닌가?”
【문】 군수후보에 도전했다가 포기했는데 득표력에 자신이 없었던 것 아닌가?
【답】 김 군수가 3선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판단, 군수후보 공천을 받기 위해서 노력했었다. 그러나 김 군수가 7년 동안의 군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3선에 도전했고 위기감과 어려움에 처해있는 당의 입장을 생각할 때 나마저 군수를 고집하면 당이 와해될 가능성이 다분했기 때문에 당을 위해서 물러선 것뿐이다.
【문】 3선에 도전하는 것은 지역의 후배들을 생각할 때 지나친 욕심 아닌가?
【답】 도의원은 때가 되면 후배에게 물려주는 친목회적인 직책이 아니다. 그동안 도의원으로서 열심히 지역을 위해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 출마했다.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지역발전을 위해 바치려고 나섰을 뿐 욕심이라고 볼 수 없다. 이번에 당선된다면 3선의원인 만큼 도의회의장에 출마, 선출될 자신이 있으며 도의회의장에 선출되면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연계해 지역발전에 더욱 힘쓰겠다.
【문】 지난 98년 선거결과를 살펴보면 자신의 지역구라고 할 수 있는 합덕읍에서 오히려 득표가 적었다.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답】 유권자들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유권자들의 판단을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지난 도의정 활동간 합덕과 우강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며, 그 결과 합덕읍소도읍가꾸기 예산을 지난해 18억원에 이어 올해 3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침체된 합덕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선 기반시설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외에 주민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정말 열심히 활동했다. 성실한 일꾼으로서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며 이번 선거에서는 합덕읍의 득표력에 자신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