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7일 합덕읍 우강면 부장리에서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을 것 같은 집이 자취를 감추고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깨끗한 새집이 들어서 완공식과 입주식을 가진 것이다. 이 집의 새주인은 1급장애인 서정섭(85)씨 부부.
서씨에게 새 보금자리를 안겨준 것은 밝은사회 합덕클럽(회장 김용태)의 50여 회원들이다. 이들은 주택신축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인효식)를 구성하고 지난 4월24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주택신축사업은 공사일체를 업체에 맡기지 않고 회원들이 직접 땀을 흘리며 벽돌 하나하나까지도 쌓아올렸다. 한달 간의 넉넉하지 않은 공사일정이었지만 밤까지 계속되는 회원들의 참여로 지난 5월27일 완공식을 갖게된 것이다.
이날 완공식은 공영일 밝은사회 국제클럽 한국본부 총재 및 80여명의 마을주민들과 여러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마을 주민들을 대표해 고경수 우강면장과 강환근 부장리 이장이 밝은사회 합덕클럽 김용태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훈훈한 행사가 치러졌다. 완공식이 끝난 후 참가자들 모두 한데 어울려 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다과를 즐기며 입주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