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열병의 변이균 발생으로 잎 이삭도열병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방제, 적절한 시비가 요구되고 있다.

당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벼 멸바구미에 대한 최종 예찰 결과 지난 5월28일 예찰 당시보다 발생밀도에서 감소추세에 있다고 판단하고 장마철을 앞두고 잎 이삭도열병 예방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고품질 품종인 일미, 이품, 남평, 수라벼 등 밀양 95호 모본 품종이 집단으로 재배되고 있어 잎 이삭도열병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충남도에서 친환경 비료를 무상으로 지원하면서 일부 농가들이 과거의 관행대로 요소비료를 섞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잎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적 비료 사용시 초기생육이 다소 저조하더라도 추가 시비를 하지 말고 적정량을 사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또한 과거에는 예방차원에서 농약을 살포했지만 최근에는 병해충 종합관리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실제 발생시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외에도 △발효가 덜된 가축분뇨를 기준(10a에 2~3톤) 이상 많이 뿌린 논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준 논 △모래논 등 지력이 약한 논 △단일품종을 대면적으로 재배했을 경우 도열병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잎도열병의 경우 논을 자주 살펴 병무늬 발견 즉시 해당 약제를 살포하면 되고 이삭도열병은 1차로 이삭이 1~2개 보일 때, 2차는 1차 방제 후 5~7일 경에 유제 또는 수화제를 살포하면 된다고 밝히고 있다.

허진욱 농업기술센터 병해충 담당은 “올해 특히 친환경 비료의 사용으로 일부 농가에서 과다시비나 요소비료를 섞어쓰는 경우가 우려된다”며 “적절한 시비로 도열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