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긴 그림자를 밟으며

지팡이에 의지해 걸어가는

노인의 발걸음은 느리다

그도 젊은 날 세상의 속도에 맞추어

쉴새없이 달린 적 있었을 것이다

이제 그 걸음은 어디를 향하는 것인가

" 「작은것이 아름답다 5월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