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방조제에 대체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풍력발전단지가 건설된다.

충남도는 국비지원을 받아 총공사비 150억원을 투자해 2005년까지 석문방조제에 750kW급 풍력발전기 10기를 시범 설치한다.

대체에너지 개발을 목적으로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풍력발전단지 건설계획은 석문방조제에 750kW급 풍력발전기 총 70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이중 1단계 사업은 충남도가 2005년까지 10기를 설치하고 2단계 사업으로 2006년부터 민간자본을 유치해 총 70여기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해 에너지기술연구원에 풍력발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당진, 태안, 보령, 서천 등 도내 4개지역에서 30m 높이의 측정기구를 설치해 풍력자료를 조사한 결과 석문방조제가 최적지로 선정돼 풍력발전단지 건설이 결정됐다.

풍력발전은 바람이 가진 에너지를 이용해 발전기의 날개를 회전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방식으로 환경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한한 잠재에너지량을 활용할 수 있다.

국내 풍력발전 상황은 제주도 북제주군 행원지역 해안가에 이미 풍력발전소가 운영중이며 단지조성이 완료되는 2003년부터는 연간 2만1천900MWh의 전력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대관령에도 99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건설이 추진중에 있다.

당진은 해안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풍력발전기 설치에 유리한 대규모의 석문, 대호방조제 등으로 대단지화가 가능해 풍력발전 가능성이 그 어느 곳보다 높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