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대안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초청강연이 열렸다.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당진환경운동연합 주관으로 ‘에너지 위기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중앙대 김정인 교수의 초청강연이 열렸다.

강사로 나선 김정인 교수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182개국이 가입한 기후변화협약에 의해 이산화탄소, CFC, 메탄가스 등 6가지 오염물질을 2010년까지 1990년에 비해 5.2% 감소시키기로 결정됐다”며 전세계적으로 에너지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현실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런 추세에 따라 각 나라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대안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해 활발한 노력이 벌어지고 있고 그 결과 “일본에서는 이미 5년전에 27~28㎞/ℓ의 연비를 가진 자동차를 개발했고 독일 폭스바겐에서는 ℓ당 112㎞를 달리는 자동차를 선보인 바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그린빌딩인증제 추진이 협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에서는 10년전에 대안에너지 개발을 위해 2조엔을 투입했으며 유럽연합도 2010년까지 전체 에너지 중 12%를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한 2020 유럽에너지 기본계획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안에너지 개발을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한 김 교수는 “에너지 효율성을 추구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에너지는 경제성 문제와 함께 정책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당진과 같은 대규모 화력발전소가 있는 지역은 더욱 대안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실천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