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창단으로 당진권투 발전 기대

복진광·유현호 메달 진입 예상

요즘 당진복싱협회는 경사가 겹쳤다. 지난 10월5일 강찬식씨를 협회장으로, 이형렬씨를 부회장으로, 유화준씨를 전무이사로 복싱협회가 창단된 데 이어 오는 도민체전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정식종목으로 참가할 날이 멀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오는 10월26일엔 합덕농공고 백룡관에서 협회장 취임식을 겸한 보기 힘든 국제경기가 풍성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이석주(합덕중3), 복진광(서야중3), 김도희(서야중1), 유현호(서야중1) 등 4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2개의 동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들 선수들은 수업을 마친 후 합덕복싱체육관에 모여 연일 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복진광 선수와 유현호 선수는 메달권 진입에 청신호를 밝힐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간 합덕복싱체육관에서 이진영, 박장현, 인용석, 아담, 박현성, 서철 등의 프로선수들이 배출된 저력을 감안하면 복싱이 당진의 효자종목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농후하다.

강찬식 회장은 “취임식 후 학교팀이 없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팀 창단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발군의 실력을 갖춘 선수를 육성해 메달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장소를 배려해준 합덕농협 윤재형 조합장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협회창단 후 합덕복싱체육관의 땀 냄새는 연일 더욱 짙어지고 있다. 선수들의 짙은 땀방울이 당진 권투의 발전과 더 나아가 군민 모두의 자랑거리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