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주) 생산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학중(41)씨가 지난 10월 「문학과 세상」지의 시부분 신인상에 당선돼 시인으로 데뷔했다.
지역의 문학단체인 나루문학을 통해 꾸준히 시를 습작해온 김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한참 울고 난 뒤 쳐다본 하늘 아래 글을 쓰며 가끔씩 저린 살갗을 도려내야 했다”며 “신인상에 오르도록 추천한 우리고장의 홍윤표님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심사를 맡은 관동대 엄창섭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눈부신 목련꽃 속에 그리움과 화사함을 담아낸 시심이 애잔하고 깊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