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특별지원금 감소와 대규모 사업 마무리가 원인

당진군은 2003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를 2천37억원으로 편성하고 군의회에 상정했다.

이는 금년 예산보다 5.61%(121억원) 감소한 규모다.

일반회계 규모는 1천567억원으로 올해보다 40억원이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470억원으로 전년대비 161억원이 감소했다.

이에 대해 당진군은 공동묘지 재개발 사업과 논농업 직접지불제 등 국고보조금이 증가한 반면 한전 특별지원금이 감소하고 버스터미널 이전사업, 합덕운산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등 대규모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사업비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월28일 군의회 제99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봉환 기획감사실장은 예산안 설명을 통해 “낭비요인을 근절하기 위해 원가개념에 의한 투자재원을 분석해 보다 생산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용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신규사업보다는 계속사업 및 마무리 사업 위주로 편성함으로써 ‘선택과 집중’에 의한 재원투자의 효율성을 높여가면서 생산적 복지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당진군이 밝힌 2003년도 예산안 중점투자 내용을 살펴보면 자치행정 분야에 △당진읍 하수종말처리장외 4건 민간위탁비 23억원 △행정정보화에 따른 전산개발비 2억원 △토지관리 정보체계 구축 장비구입 3억원 △지적도면 전산화 사업에 1억원 등을 계상했다.

지역개발분야에는 △남산 및 소들공원 조성사업 7억원 △오지종합개발사업 15억원 △읍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54억원 △당진터미널~북부대로간 도로개설 7억원 등을 계상했다.

농어촌소득증대분야에 △농어촌 불량주택개발사업 4억원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 10억원 △논농업직접지불제 106억원 △친환경 비료지원 17억원 △농어촌 정주권 개발사업 19억원 △문화마을 조성사업 15억원 △농촌농업 생활용수 개발 15억원 등을 계상했다.

복지행정정책 분야에 △영세민 생계주거급여 83억원 △보육시설 운영지원 29억원 △경로당 난방비 및 운영비 3억원 △노인 교통수당 15억원 △무료경로식당 운영 1억원 △명문교 육성 지원 5억원 △청소년 공부방, 어울마당 운영 및 청소년 상담실 운영 1억원 등을 계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