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 박근혜 상임의장 방문 지지율 확산 노력
민주당 " 국민연합21과 선거 공조에 고무
민주노동당 "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결합으로 활기
제16대 대통령 선거가 종반에 접어든 가운데 당진지역의 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막바지 득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선거대책위원회는 조직정비가 속속 마무리됨에 따라 가용한 인력을 총동원해 거리유세와 전화유세에 집중하고 있다.
■한나라당
득표율 70%를 목표로 이회창 후보의 고향이 인근 예산군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 후보가 석문공단의 조기 착공을 공약으로 제시한 점을 들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임을 집중 선전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박근혜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의장이 당진을 방문해 시장5거리에서 거리유세를 펼치며 이번 선거의 최대 분수령이 될 충청권의 지지 확보에 나섰다.
모두 3팀으로 이뤄진 거리유세팀을 총가동하는 한편 각 읍면별로 확대당직자 회의를 순회 개최하면서 지지율의 확산을 꾀하고 있다.
정석래 선거대책위원장은 “박정희 전대통령이 삽교천을 선물한 것 처럼 이회창 후보는 석문공단의 조기착공을 선물했다”며 “주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송영진 의원이 복당과 함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되고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와 선거공조에 큰 기대를 걸면서 선거운동에 활기를 띠고 있다. 기존의 한만석 상임부위원장과 안종길 연청 연수원장 외에 송 의원과 김홍장 선거본부장도 새롭게 연설원으로 등록하고 거리유세에 합세했다.
지난 4일부터 하루에 두개 읍면씩 순회하며 확대당직자 회의를 개최하고 당원들을 대상으로 막바지 득표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모두 5명의 전화홍보요원을 두고 유권자들과의 일대일 접촉을 통한 득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송영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회창 후보보다는 1%라도 더 나올 것으로 본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같은 당의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지역발전도 가능한 만큼 주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1·2차 TV토론 결과 권영길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하고 있다며 크게 고무된 가운데 거리유세와 휴대폰을 이용한 선전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지역내 각 민주노총 사업장에서 속속 결합하면서 선거운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주민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세와 함께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에도 직접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임성대 선거대책본부장은 “TV토론을 통해 권 후보의 인지도와 지지도가 크게 상승했다”며 “거리유세와 휴대폰, 인터넷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이용해 지지율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