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 날로 오염돼 가는 농촌 환경을 걱정하며 깨끗한 환경지키기에 앞장서온 순성면 주부들이 아미산 정상에서 시산제를 치르고 새해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5일 순성농협 농촌사랑 주부환경파수꾼(회장 김을희)은 이상훈 면장과 이남영 순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의 활발한 수행을 다짐하고 회원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이날 시산제에서 주부환경파수꾼은 직접 집에서 지은 곡식과 과일로 제물을 마련해 아미산 정상에 올라 정성껏 상을 차리고 고사를 지내며 새해 소망과 안녕을 기원했다.

해마다 1월이면 사업을 시작하기 앞서 시산제를 지내온 주부환경파수꾼은 당초 구절산에서 아미산까지 등산로를 따라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하기로 했으나 올초 내린 눈이 채 녹지 않아 아미산 등반만으로 행사를 축소해 마무리했다.

한편 순성 주부환경파수꾼은 지난해 12월 연말총회를 열어 임원진을 개선하고 새해에는 보다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으며 연말을 맞아 회원들이 각자 정성껏 집에서 장만한 음식을 모아 면천면 죽동리 소망의 집을 방문해 쓸쓸한 노인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순성농협 주부환경파수꾼 임원명단 △회장:김을희(봉소리) △부회장:남한숙(옥호리) △감사:이재순(아찬리) △재무:김예환(옥호2리) △서기:황미화(봉소3리) △대장:이순우(양유리), 문길래(나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