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와서 미루다보니 너무 늦었다며 바쁜 손길을 재촉하는 송악면 전대1리 김남언(64)·최화자(62) 부부.
올 여름이면 주렁주렁 매달릴 굵은 감자들을 기대하며 미리 파놓은 구멍마다 싹을 틔운 감자를 넣는 남편 김씨와 부지런히 따라오며 주변의 흙으로 씨감자를 덮는 부인 최씨. 새봄을 맞아 남들보다 늦은 감자심기에 맘이 급한 이들 부부의 손놀림은 1천5백평 밭을 가로지르며 분주하기만 하다.
“딴거 심을게 없으니까 심는 거지. 품값이 안나올때도 많아”
봄을 맞은 분주한 손놀림 속에서도 애타는 농부의 마음은 어쩔수 없나보다.
김정진 기자 jjkim@d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