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석문면 초락도리 폐기물매립장 문제가 해결됐다.

지난 21일 금강유역환경청은 한국유니온(주)(대표 강영기)이 제출한 초락도리 폐기물매립장 사업계획에 대해 7개월의 심의 끝에 불허 결정을 내리고 해당업체와 당진군에 사업계획이 부적정함을 통보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의 사업계획 불허 결정은 해당지역이 UNDP 환경농업지구와 조수보호구역, 대규모 농지에 인접해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요인을 줄 수 있다는 점과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폐기물매립장 사업계획서가 제출된 후 초락도리를 비롯한 석문면 주민들은 수차례 금강유역환경청을 항의방문하고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폐기물매립장 입주를 막기 위해 강력히 반발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11일 류철상 청장 등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이 최종결정을 앞두고 현장을 방문해 사업부지와 주변상황을 둘러보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불허 결정을 내리게 됐다.

초락도리 현장은 지난 1998년 (주)나래 엔지니어링이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추진했었으며 지난해 9월9일 대전시에 소재한 한국유니온(주)에서 7천6백평의 부지에 23만6천88㎥의 폐기물을 매립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