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지정 범군민추진위 ‘출범’
9월7일 오전 10시, 당진군민회관
지역내 시민·사회단체·기관 총망라
무역항으로서 모든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평택항과 대산항으로 나뉜 채 타지역의 항구명으로 불리고 있는 현실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드디어 범군민 추진위원회 구성을 결의하는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지난 29일 당진항 지정 범군민 추진 결의대회의 결정에 따라 구성된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천환)는 사업계획 및 재정운영 등에 관한 실무적 준비를 마무리하고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오는 9월7일 오전 10시 군민회관에서 정식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 준비위원회는 위원으로 최종길 당진시대 발행인, 이인수 환경운동연합 환경감시단장, 황태수 개발위원회 기획이사, 김용범 합덕청년연합회장, 이충영 참여연대 사무국장, 이종석 당진 JC 감사, 신철석 아산해운 대표, 최정해 여성단체협의회 총무 등을 위촉하고 표기풍 개발위원회 총무이사를 간사로 선임한 가운데 수차례 회의를 거쳐 출범준비를 위한 실무작업을 벌여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7일 결성될 당진항 지정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당진항 지정 및 관할권 조정, 항계 및 도계조정, 항만점용 및 운영권의 지자체 이관 등의 실현을 위해 활동하게 되며 각계각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7명내외로 공동위원장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회의원과 군수, 군의회의장을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군의원, 출향인사, 지역원로로 자문위원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전문지식 및 정보를 갖고 있는 교수와 항만관련 전문가, 변호사 등 전문가들로 전문위원을 구성하고 각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상임위원회 등을 갖추는 등 조직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다.
당진항 지정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출범하는 대로 군민 궐기대회와 함께 서명운동, 관계기관에 대한 항의방문, 각종 포럼 등을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당진항 지정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공감대가 형성됐으나 자치단체나 사회단체 모두 가시적인 활동과 성과를 남기지 못한 채 지지부진했다는 평가를 들어왔다. 늦게 나마 민간단체와 행정기관 등이 함께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에 대해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당진항 지정 공동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간사를 맡은 표기풍씨는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종교단체, 기업체 대표 등을 망라해 조직할 계획”이라며 “출범이후 바로 범군민적인 운동으로 발전시켜 반드시 당진항 지정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