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산(3) / 4.13 총선
본지는 4.13총선 결산 세번째 기획으로 당선자의 공약을 체크하고 당선자에 바라는 유권자의 목소리를 담았다. 공약부문은 송영진 당선자가 선거기간 동안 각종 토론회 등 공식석상에서 밝힌 내용과 선거홍보물에서 밝힌 사항들을 종합해 정리했다.
당선자에 바란다
당진읍 ‘로엠’ 대표 박연주씨
“지역경제 살리는게 급선무”
“주민의견에 귀기울이고 깨끗해야”
“우선 지역경제를 살리는게 급선무입니다.”
당진읍에서 의류판매장 ‘로엠’을 운영하고 있는 박연주(49세)씨는 최근 취급 브랜드를 바꾸면서 전보다 매출이 두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역경제 전반을 살펴볼 때 IMF를 벗어났다고 보기엔 어렵다며 당선자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 우선 기존에 들어와 있는 기업체들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중앙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노력했으면 합니다.”
박씨는 “송영진 당선자가 비록 재선이긴 하지만 국회에서 얼마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면서도 “그러나 초선때 나름대로 성심껏 일한만큼 지역의 장래를 내다보고 전임 국회의원이 못다한 일을 잘 계승해 16대 국회에서 추진력을 갖고 일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이번 선거에서 무엇보다 시민의 막강한 힘을 느꼈다고 한다. 바로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을 일컫는데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당리당략에 치우쳐 공복으로서의 신분을 망각한 정치인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힘으로 단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도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며...
박씨는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도덕성을 꼽았다. 깨끗한 사람만이 사심없이 주민들 목소리에 귀기울일 수 있고 주민을 기만하는 행태를 밥 먹듯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박씨는 송영진 당선자가 항상 처음 시작할 때의 자세로 주민을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