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탑사가 보물 409호인 금동삼존불을 요사채로 옮기고 새 부처님을 대웅전에 봉안했다.

지난 20일 영탑사는 수덕사 설정 큰스님과 법정 주지스님, 송영진 국회의원, 김낙성 군수 등 내빈과 신도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전 삼존불 점안 봉불식 및 인법당 낙성식을 가졌다.

보물 409호로 유명한 금동삼존불을 도난방지시설이 설치된 요사채로 옮기고 대웅전에 새로운 부처님을 봉안한 이날 행사는 아침부터 내린 이슬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신도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영탑사 주지 혜일스님의 인사에 이어 진행된 법문에서 수덕사의 설정 큰스님은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는 불교의 가르침과 진리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고 자연을 파괴한다”며 “새 부처님의 봉안을 계기로 지혜와 자비의 의미를 깨닫고 남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군은 영탑사 대웅전 삼존불 점안 봉불식 및 인법당 낙성식을 위해 금동삼존불 정비 및 도난시설에 7천만원, 인법당 및 유리광전 보수에 3억2천2백만원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