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 주변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대응하는 사람.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지난 3월 1일부터 신성대학 대외협력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호천웅(첨단영상미디어과) 교수는 ‘이 시간 내가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고학력 실업자만 양성하는 4년제 대학을 다니느니 신성대학을

선택하는 쪽이 훨씬 현명하다"

‘신성대학은 장점이 많은 대학’이라고 설명하고

각과마다 지원자의 수 격차가 있는 것이 다소 걱정이라는 호 처장은 학교

생활 세 달째 접어들면서 어느덧 학교 안에 없어서는 안될 사람으로 자리하고

있다.

KBS 보도국 사회부 기자 출신으로 정년퇴임 후 대학에서

외래강사로 활동하던 중 이왕이면 고향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에 신성대학

겸임교수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호 처장. 방송국처럼 긴박한 곳에서 생활하다가

대학에 오니까 생활패턴에 적응하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학교가 커져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고 더불어 당진도 유명해질 수만

있다면 그 이상 바라는 게 없다”고 고향 사랑, 학교 사랑의 심정을

내비쳤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대외협력처 직원에게 호 처장이 온 후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었냐고 묻자 “기자 출신이라 그런지 권위적이거나

주도적인 스타일이라기 보다 개방적이고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해 주세요”라고

대답한다.

■약력 △당진 순성 출생(1943) △당진상업고등학교 졸업(1961)

△KBS 입사(1970)-28년간 보도국 부장, 청주방송총국장, LA지국장 역임

△단국대 언론홍보학과 외래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