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중·고등학교 설립자인 고남 이명휘 선생 동상 제막식이 지난 3일 기념사업회 회원들과 동문,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서고등학교 본관 앞에서 진행됐다.

이택수 기념사업회 부회장이 동상이 설립되기까지의 경과를 보고했으며 호서고등학교 장익수 교장이 식사를 통해 선생의 정신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을 다짐했다.

황규호 기념사업회장은 건립사를 통해 “오늘 이렇게 선생의 동상을 세우는 것은 업적에 비해 너무 초라하지만 부족한 사람들이 정성을 다한 것이라 생각하고 지하에서나마 흡족히 여겨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호서고 총동창회 성용모 회장이 헌사를 봉독했으며 호서중 이택수 교사는 ‘밤절터의 메아리’라는 제목의 송시를 낭독했다.

기념사업회 회원들의 제막으로 이명휘 선생의 동상이 모습을 드러내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박수와 환호로 응답했다.

동상제막에 이어 참석자들은 이명휘 선생의 생전 육성을 청취하며 못다한 뜻을 기렸으며 선생의 자제인 이규호 명휘학원 이사장이 가족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선생의 뜻을 받들어 창학이념의 실현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거듭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