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성】 벼농사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기동)가 벼 직파재배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순성면 아찬리 직파재배 시범단지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주최로 기관단체장과 직파재배에 관심있는 농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담수직파 연시회가 열렸다.
이날 연시회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직파재배기술의 핵심 실천사항에 대한 교육과 농민들의 담수직파 파종 시범이 펼쳐졌으며 그동안 직파재배를 실천해온 농민들의 사례발표도 이어져 벼 담수직파 기술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농업기술센터는 고령화와 일손부족 등으로 못자리 육묘에 의한 노동집약적 벼농사로는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며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직파재배를 쌀시장 개방에 맞설 필수적 기술로 주목하고 지난해 군내 1천62ha의 논에서 실시된 직파재배를 올해 1천8백ha를 목표로 확대보급에 나서고있다.
정우면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은 “못자리와 이앙 단계를 거치지 않고 본답에 직접 볍씨종자를 싹틔워 파종하는 직파재배는 노동력이 29%, 생산비가 최고 12%까지 절감되는 벼 재배기술”이라며 “생육 중에 2~3회의 논 말리기를 해주면 비교적 도복의 위험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물관리를 철저히 해 적정 입모수를 확보하고 체계적인 잡초방제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직파재배는 논이 마른 상태에서 파종하는 건답직파와 물을 담고 파종하는 담수직파로 나뉘는데 주로 담수직파가 널리 보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