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선거를 위한 정당이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정당을 만들고자 합니다.”

지난 12일 첫 당원모임을 가진 개혁국민정당 당진모임의 민병홍 준비위원장(52, 태평양건설 대표)은 미국의 정치학자인 클라크의 말을 빌어 지구당 창당을 위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현재 당진에만 젊은층으로 구성된 23명의 정당원이 있고 모두 자발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가입해 어느 정당보다도 참신하고 정치 개혁의 의지가 높다며 진정으로 군민을 위한 지구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아는 분의 소개로 개혁국민정당에 입당했다는 민 위원장은 참신하고 깨끗한 이미지 때문에 적극적으로 정당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 지구당을 창당하더라도 사무실을 별도로 두지 않고 가정집을 이용하는 등 최대한 돈 안드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민 위원장은 어려서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았으나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으로 군수에 출마한 장준섭 후보의 캠프에서 공보 작성에 참여한 일 외에는 실제 정치활동을 해본 적은 없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민 위원장은 “군수나 국회의원으로 출마할 생각이 없으며 지구당의 기틀이 잡히는 대로 1년 이내에 20~30대의 패기와 50~60대의 경륜을 접목할 수 있는 40대 인물에게 정당 일을 맡기고 뒷전에 물러서겠다”며 “지구당 창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