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수빈이에요.
6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새로운 선생님께서 오시고, 그 분이 저희 반 담임 선생님이 되신다는 걸 알고 아주 기뻤어요.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두 달을 지내면서 그동안 아주 기쁘고 즐거웠어요. 항상 우리를 즐겁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감사해요.
선생님께서 저희 공부를 가르쳐 주시느라 많이 고생하시는 것 잘 알고 있어요. 요즘 업무도 많으시고 각종 대외행사 준비도 많아서 항상 바쁘신 것 같은데 저희한테 잘 대해주셔서 감사해요. 하지만 그런 것을 알면서도 항상 까불고 떠들고 공부 열심히 하지 않아서 선생님께 너무 죄송해요. 앞으로는 떠들지 않고 공부 열심히 하도록 노력할게요.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질문 많이 하라고 하시잖아요. 저는 그 덕분에 시험 성적이 많이 올랐어요. 그 때 당시는 왜 그러시는지 이해가 잘 안 갔는데 질문을 많이 하면 자연스럽게 모르는 것을 더 잘 알게 되는 걸 이제 알 것 같아요.
선생님은 처음 선생님이 되셔서 저희를 처음 가르치시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잘 가르쳐 주시는 것 같아요.
이제 곧 있으면 스승의 날이네요. 이 은혜 꼭 보답할게요. 앞으로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모든 일을 스스로 척척하는 학생이 될께요.
안녕히 계십시오.
2003년 5월 13일
- 수빈 올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