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 추위에 약해 재배가 곤란했던 사료작물 이탈리안라이그라스가 월동성이 강화된 신품종 화산101호의 보급으로 당진에서도 본격적인 재배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5월29일 순성면 옥호1리 마을회관 앞 사료작물 시범재배 포장에서는 축산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한성 월동 사료작물 화산 101호 수확 연시회가 열렸다.

이날 연시회를 주최한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기동)는 신품종 화산101호의 시범재배 결과 단보당 수량이 6톤정도로 호밀보다 월등히 높을 뿐 아니라 줄기의 수가 많고 잎의 표면에 광택이 있어 사료의 품질과 가축의 기호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재배를 희망하는 축산농가의 신청을 받아 종자를 공급하는 등 확대보급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주요 품종인 플로리다80, 마샬 등이 월 평균 -5℃ 이상에서만 월동이 가능한 것에 비해 화산 101호는 -10℃인 한강이남 전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해 당진에서도 월동사료 작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