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셋째주 교통 사망사고 행진

13일 구본권·14일 김완수·15일 최효관씨 사망

8월 들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건이 크게 늘어 주민과 경찰이 우려하고 있다. 더구나 대부분의 사망사고가 차:차 사고보다 차:오토바이, 또는 차:보행자 사고라는 점에서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 부족이 사망사고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당진경찰서의 최근 교통사고 기록부에 따르면 8월 들어서만도(8월22일 현재) 무려 7명의 주민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8월1일 박순례(여, 79세, 면천 송학) 할머니가 길을 가다 차에 치어 숨진 것을 비롯, 8월8일에는 자전거를 타고 가던 이정세(49세, 당진 원당)씨가 집근처에서 봉고차에 치어 숨졌다.

특히 8월6일에는 하루동안 두건의 차:차 사망사고가 발생해 김남숙(여, 41세, 송산 가곡)씨와 안재동(45세, 당진 읍내)씨가 숨지고 이모(35세, 경기 안산)씨가 중상을 입었다.

또 8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은 매일같이 사망사고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당진읍 사기소리에서 아반떼 승용차를 몰고가던 구본권(20세, 고대 슬항) 학생이 마주오던 화물차량과 부딪히며 숨졌으며, 14일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김완수(36세, 정미 덕마)씨가 1톤 화물차량에 치어 숨졌다.

15일에도 신평면 매산리에서 50cc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최효관(53세)씨가 자동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와 같은 사고들이 갓길이 없고 급커브가 많은 열악한 도로여건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 부재로 일어난다고 보고, 특히 운전자 의식 재고에 협조를 부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