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아파트 물량 3배인 3천4백세대 입주 예정
당진읍 원당 택지개발지구와 읍내 구획정리지구가 공사진척에 따라 차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공아파트에 이어 민영아파트 업체들이 잇따라 건설계획을 내놓고 있어 군내 아파트 경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
원당 택지개발지구의 경우 주택공사에서 지난해 5월 1차로 공공임대아파트 1,050세대를 청약받아 74%의 공사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국민주택규모의 분양아파트 683세대도 올 9월에 작공해 11월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민영아파트 2개 단지에도 부경주택건설(주)이 지난 5월28일 사업승인을 받아 838세대의 아파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부경주택건설(주)는 “환경친화적 설계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독창적인 설계로 한결 넓어진 실내공간 등 고품격 아파트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읍내 구획정리지구의 경우 2005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동주택지 2개 단지 1만1천99평이 (주)코오롱건설과 (주)대우건설에 매각돼 아파트 건설이 계획되고 있다.
(주)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하면서 당진에서 아파트에 대한 개념을 달리할 33~55평형의 중대형아파트 ‘하늘채’로 약 383세대의 신개념 주거공간을 창조한다는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다”며 “국내 유수의 4개 설계업체로부터 제안을 받아 설계업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우건설에서도 중대형 민영아파트 ‘이안’ 290여세대를 곧 건설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고품격 아파트로 한결 달라진 아파트 문화를 선보이겠다"며 야심찬 계획을 내비치고 있다.
최근 민영아파트의 잇따른 입주는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규제지역에서 당진군이 제외돼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데다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근접성이 뛰어나 투자가치가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진의 신시가지 2곳이 새로 조성되면서 내년도까지 쏟아내는 아파트 공급량은 기존 아파트의 3배인 3천400세대에 이르고 있다.
민영아파트의 잇따른 건설로 인해 당진읍을 중심으로 주거형태가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급속히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고층아파트 입주로 인한 도시 주거환경의 변화에도 충분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